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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연의 다채로운 향연 … 전국 민속 연날리기 대회 개최

작성일
2024.12.04
수정일
2024.12.04
작성자
운영자02
조회수
246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이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영암군 삼호읍에 위치한 농업테마공원에서 ‘2024 전국 민속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날리기 대회는 일반부, 왕위전, 학생부로 나눠 진행하며, 연줄 끊기 싸움과 멀리·높이 날리기 등 다채로운 종목의 경기가 이뤄진다. 대회 접수는 당일 현장 접수로 진행하며, 개인 또는 단체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자뿐만 아니라 이날 찾은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통연과 창작연 전시도 펼쳐진다. 각종 전통연과 창작연 500여 점으로 구성된 전시에서는 평소에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전남도 및 22개 시군 문양연, 전통 명화 작품 문양연 및 창작연, 이순신 장군 해전신호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연을 만들고 날려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하여 풍성한 볼거리는 물론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 김옥경 관장은 “이번 경연대회는 시민들과 아이들이 연 만들기와 날리기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연날리기 대회가 우리 민속놀이 문화의 보급과 확산에 도움을 주고 민족정신을 보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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