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의 만남, 鳶연 특별전 대표이미지

전통과 현대의 만남, 鳶연 특별전

  • 기간 2022-02-25 ~ 2022-05-08
  • 장소 기획전시실
  • 작가
  • 작품수
  • 관람료
  • 주최/후원
소개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은 옛 연날리기의 멋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鳶연, 민중의 염원을 담다’란 주제로 특별전을 마련하였습니다.

이 전시는 점차 사라져가는 옛 연날리기 문화를 재조명하고, 체험 교육과 외국의 사례처럼 관광문화 콘텐츠로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코자 마련한 것입니다.

전시 구성은 ▲ 연날리기의 유래, ▲ 국내외 연날리기 대회, ▲ 호남 전통 연, ▲ 이순신장군 전술신호연, ▲ 창작연 등 총 5부로 꾸며져 있습니다.

1부는 연날리기 연원과 전통 연의 31가지 문양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구조와 예술성이 담긴 우리 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2부는 국내외 연날리기 축제 현황과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이 주최한 전국 민속 연날리기 대회에서 입상한 작품 20여 점이 선보입니다.

3부는 대표적인 호남 전통 연인 제비·까치·거머리·팔랑개비·문자연과 얼레·댓살·유리가루 만들기 및 문양 그리기 등의 각종 재료와 도구 등을 엿볼 수 있습니다. 4부는 임진·정유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전쟁터에서 통신 수단으로 사용했다는 긴꼬리·수리당가리·삼봉산눈쟁이연 등 다양한 전술 신호연이 선보입니다.

5부는 전통 한옥의 문짝과 창짝, 소형액자, 그림, 동물, 캐릭터 등을 활용한 각종 창작 연과 체험학습 교보재 등을 전시하여 연을 이용한 실내 장식과 문화상품 개발 및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연날리기는 예부터 이웃과 상호 작용이 풍부한 공동체적 놀이 문화일 뿐 아니라 민중의 염원을 담은 발원 행위였습니다. 어려웠던 시절에도 광활한 창공에 연을 날리며 이상의 세계로 비상하고자 했던 우리 선조들의 호연지기를 전시 작품을 통해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작가
작품
전통과 현대의 만남, 鳶연 특별전 대표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