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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풍속화가 들려주는 옛 이야기 특별전

  • 기간 2021-09-17 ~ 2021-12-05
  • 장소 기획전시실
  • 작가
  • 작품수
  • 관람료
  • 주최/후원
소개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은 풍속화 속에 기록된 우리 조상들의 역동적인 삶과 시대상의 변화를 탐색해보는 <조선 풍속화가 들려주는 옛 이야기> 특별전을 마련하였습니다.

풍속화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여러 가지 생활 모습을 담은 그림을 말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 등을 비롯하여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활동한 기산 김준근 같은 이들이 즐겨 그렸습니다.

풍속화에는 신분 제도를 비롯해 생업과 교육, 의식주, 세시풍속, 놀이 등 전 분야에 걸쳐 그 시대 생활상뿐만 아니라 당시 사람들의 생각과 소망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그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이 전시는 1그림으로 엿본 조상들의 삶’, 2유물로 읽는 풍속의 변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부는 조선 후기의 선비 화가인 공재 윤두서와 그의 아들 낙서 윤덕희, 관아재 조영석, 남리 김두량, 단원 김홍도, 긍재 김득신, 혜원 신윤복, 기야 이방운, 적암 신광현, 혜산 유숙, 일재 김윤보, 기산 김준근 등이 그린 30여 점의 풍속화가 소개됩니다.

2부는 풍속화 속에 등장하는 여러 가지 기물과 도구를 보고 그 모양과 의미, 용도와 기능, 그리고 그동안 변하거나 변하지 않은 것들이 무엇인지를 알아볼 수 있게 40여 점의 유물이 소개됩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19가 현재의 삶을 변화시키듯, 풍속은 시대에 따라 변하거나 지속되기도 합니다. 다양한 그림을 감상하면서 조상들의 삶과 풍속화가 지닌 가치를 다시 한 번 탐색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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